대구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28일(토)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에서 '2020대구시민미디어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공동체미디어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되짚어보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오후 1시 30분 채영길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코로나 시대, 공동체미디어의 역할과 의미'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유튜브 등 새로운 매체들이 등장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사회적 약자 등 미디어로부터 소외받는 이들이 존재하며 특히 재난 시기에 이러한 상황이 심화된 부분에 대해 지적한다. 아울러 앞으로 시민중심의 공동체미디어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오후 3시 40분 '대구공공미디어지원단 코로나19 특별기획 상영회'에서는 코로나 시기 지역 사회의 여러 공동체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펼쳐왔는지를 살펴보는 시간이다. 마을 공동체, 마을 극단, 주민 도서관, 장애아동 가족 등 다양한 공동체들의 코로나19 극복기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끝으로 오후 5시부터 '온(ON)마을 미디어공모전' 발표회와 상영회가 진행된다. 마을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 제작한 사진, 라디오, 신문, 영상 등 다양한 매체가 소개된다. 올해는 제작 지원 부문이 신설되어 영상, 라디오, 신문・잡지(인쇄물) 등 마을미디어에 대한 제작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dgmedia.or.kr)를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문의 053)655-0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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