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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일대구청년협의회 ‘사할린의 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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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귀국 어르신 90여명 초대

민족 통일 대구 청년협의회(회장 하태균)는 지난달 29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에서 '제5회 사할린의 밤'을 개최했다.

전날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동포 그 후'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그동안 민간 차원의 교류를 뛰어넘어 대구 청년들과 가족 같은 마음으로 하나가 되었던 시간을 정리하며,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마음을 떨쳐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할린의 밤' 행사에는 영주귀국 어르신 90여 명을 초대해 평양 민속예술단의 식전 공연과 함께 주요 내빈들의 축사를 영상으로 전했다. 행사는 철저한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방역을 위해 좌석 간 이동과 함성도 철저히 통제하며 마무리됐다.

지난해까지 직접 러시아 사할린 현지를 방문해 진행해 오던 '대구의 밤'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개최할 수 없었지만, 이번 대구에서 개최한 '사할린의 밤' 행사에는 국내에 영주귀국한 어르신 중 일부를 초대하는 등으로 최소화해 치렀다.

하태균 회장은 "팬데믹으로 매년 열리던 '사할린의 밤' 행사를 이번에는 간소하게나마 개최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어르신들을 모셔 놓고 제대로 함께 즐기는 무대가 없었던 부분이 아쉽지만 너그러운 이해를 구하는 마음을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아쉬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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