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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온 서울 안무가 확진…접촉자 36명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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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려…일부 시민 행사 강행한 市 성토

영주시와 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한 문화도시 서미트 행사. 마경대 기자
영주시와 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한 문화도시 서미트 행사. 마경대 기자

경북 영주시가 최근 코로나19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지난달 21일 한 어르신의 코로나 19 전파로 홍역을 치룬 상황에서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영주문화원 까치홀에서 열린 '영주 문화도시 서미트 행사'에 참석했던 A(50·서울 성북구) 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으면서 다시 비상이 걸린 것이다.

이 행사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관광재단이 주관한 것으로 A씨는 이 행사 식후 뮤지컬 공연 안무를 맡았다. 그는 2일 서울 성북구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 날 영주시보건소는 이런 사실을 통보받았다.

영주시보건소는 즉시 행사 관계자 등 밀접 접촉자 13명과 간접 접촉자 23명 등 36명의 검체를 채취해 긴급 검사를 의뢰했고, 다행히 3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시민은 행사를 강행한 영주시와 영주관광재단을 성토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애초 정해진 계획이어서 취소할 수 없었다. 1.5단계 격상으로 행사 관계자와 패널들만 참석한 상태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달 21일 한 어르신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조용한 전파가 일어나 22일 2명, 23일 6명, 24일 1명 등 모두 10명이 추가 확진됐고, 지난 2월부터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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