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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도전 조은희 "재산세 50% 감면, 부동산 블루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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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현대빌딩에서 열린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정례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서울시민들에게 재산세 절반을 감면해주는 공약을 3일 밝혔다. 단, 주택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날 국민의힘 전직 및 현직 국회의원 모임인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강연에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부동산 참사'라고 언급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오늘날 부동산 참사는 이념에 갇힌 정권의 무능 및 이 정권의 눈치를 본 대권 주자의 야심이 만든 불량 합작품"이라고 표현하면서 "코로나 블루보다 '부동산 블루'가 심각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같은 부동산 블루 해결 및 서울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뉴시티 플랜'을 밝혔다.

조은희 구청장은 뉴타운 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5년 내로 신규 주택 65만호를 공급하겠다고 했다.

그는 "서울시가 해제한 393개 정비사업 중 절반을 현실에 맞게 미니 뉴타운, 중규모·대규모 뉴타운 상황에 맞춰서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초·강남·송파 및 마포·용산·성동의 규제를 풀고, 공공기여금을 금천·관악·구로의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해 쫓겨날 세입자 등에게 지원하는 '착한 뉴타운'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택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전체 서울시민의 재산세를 절반 감면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조은희 구청장은 지난 1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히는 등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961년 경북 청송 태생인 조은희 구청장은 앞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및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이어 민선 6, 7기(재선) 서초구청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마포포럼에서는 앞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이언주 전 의원도 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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