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공인인증서가 '공동인증서'로 바뀐다.
공공기관에서 공인인증서 대신 다양한 민간업체의 전사서명 서비스도 과거 공인인증서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게된다.
그렇다면 올해 연말정산에서는 어떤 '공동인증서'를 써야 할까?
당장에는 연말정사에 기존 공인인증서를 이용해도 된다. 정부는 내년 초부터 국세청 연말정산과 민원서비스 포털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공공분야에 민간인증서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달 말 시범사업자를 선정한 뒤 내년부터 민간인증서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카카오·KB국민은행·NHN페이코·패스·한국정보인증 등 5개사를 후보로 선정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평가단과 행정안전부가 각 업체의 보안 수준 현장 점검, 전자서명 공통 기반 서비스 연계 시험 등을 통해 이달 말 최종 시범사업자를 선정한다.
한편 지금 사용 중인 공인인증서는 유효기간까지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10일 이후에는 공인인증서와 동일한 방식으로 발급하는 공동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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