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신소재공학부 류정호 교수 연구팀이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신기술을 개발해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 하베스팅'은 버려지는 에너지를 수집해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로, 최근 신재생 에너지의 원천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류 교수 연구팀은 최근 자기장 노이즈를 활용해 저전력 전자기기나 사물인터넷 센서 네트워크를 구동할 수 있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개발했다.
류 교수팀의 연구 성과는 에너지분야 세계적 학술지 '에너지및환경과학'(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최신호(2020년 11월)와 지난 2월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에 잇따라 게재됐다.
류 교수는 "현재 기술 수준은 일상에서 노출되는 자기장 노이즈를 에너지 하베스팅을 통해 저전력 전자기기나 사물인터넷 센서 네트워크 등을 구동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후속 연구를 통해 변전소, 송전 시스템, 배전 시스템 등의 구조진단 무선센서 구동에 적용할 수 있도록 발전 효율을 높이는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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