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올해 중앙부처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국도비 공모사업에서 총 41건, 1천69억원(국도비 670억원)을 확보, 지난해보다 2배 많은 역대 최대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과 특강을 실시, 트렌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
17일 고령군에 따르면 고령군민체육관 건립사업 130억원(국도비 49억원), 다산건강가족센터 조성사업 121억원(국도비 53억원),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70억원(국비 49억원), 쌍림면 기초생활거점조성 40억원(국비 28억원), 오사1리 새뜰마을사업 20억원(국도비 16억6천만원)을 확보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 대가야 휴문화유수사업-낙동강 수변 관광시설 조성 126억원(국도비 82억원), 대가야역사문화클러스트 2차사업-동서양악기연구소 건립 등 89억원(국도비 58억원), 대가야 대종 및 종각 건립 15억원(도비 9억7천민원), 문화재 야행과 DMO육성지원 등이다.
또 재해예방 및 농업 분야에서 고령농협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10억원(국도비 6억2천만원), 2021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사업 18억원(국도비 10억원), 식품소재 반가공산업 육성사업 등이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내년에도 우리군의 열악한 재정확충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업, 한국판 뉴딜 사업 등 핵심 전략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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