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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성장률, 중국 8%대 빠른 회복, 일본은 2~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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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7일 '해외경제 포커스'서 전망
中, 세계적 경기·소비 회복, 제조업 투자확대 등 영향
日,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 남아…개선 속도 완만할 수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2일(현지시간) 파리협약 체결 5주년을 맞아 유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2일(현지시간) 파리협약 체결 5주년을 맞아 유엔 '기후목표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높은 8%에 이를 전망이다.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경기 회복과 투자 확대 등 영향이다. 일본은 2∼3%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한국은행은 27일 주간 간행물 '해외경제 포커스'에서 내년 중국과 일본의 경제성장률을 이처럼 전망했다.

한은은 "내년 중국 경제는 세계적인 경기·소비 회복, 제조업 투자 확대, 기저효과 등으로 올해보다 높은 8%대로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내년 중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재정과 통화 등 거시경제정책이 점진적으로 정상화한다는 분석이다. 한은은 "내수 위주의 쌍순환 성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질적 성장을 위한 정책 지원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14일 중국 사회과학원이 내놓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7.8%다. 중국 주요 금융기관은 내년에 9.1% 성장을 장담했다.

해외 주요 기관도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국제통화기금(IMF)은 8.2%,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8.0%, 아시아개발은행(ADB)은 7.7% 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또 내년에도 위안화가 강세를 예상했고, 주요 투자은행(IB)들은 내년 2분기 말 위안화 환율 수준을 6.3∼6.7위안 정도로 전망했다.

다만 한은은 중국과 미국 조 바이든 정부가 무역·외교 갈등을 빚을 가능성, 지방정부와 민영 부문의 과도한 부채 등이 변수라고 해석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취임 100일째를 맞은 지난 25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취임 100일째를 맞은 지난 25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과 반대로, 한은은 내년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2∼3%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일본 경제)개선 속도는 완만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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