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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추락기 바다 부딪치며 터진 듯…블랙박스 회수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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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명 탑승 여객기 자카르타 앞바다 추락 사흘째 수색작업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탄중 프리옥 항구에서 한 의료요원이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스리위자야항공 SJ182편 여객기 잔해들을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탄중 프리옥 항구에서 한 의료요원이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스리위자야항공 SJ182편 여객기 잔해들을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카르타 앞바다에서 62명을 태우고 실종된 스리위자야항공 여객기 수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교통안전위원회(KNKT) 수르얀토 쨔이얀토 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블랙박스 위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항공기 블랙박스는 비행자료기록장치와 조종실음성기록장치로 구성되며 사고시 수색팀이 찾을 수 있도록 신호를 발신한다. 수르얀토 위원장은 "잠수부들이 블랙박스 회수를 시도할 것이고,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색팀은 자카르타 북부 해상 '천개의 섬' 지역 란짱섬(Pulau Lancang)과 라키섬(Pulau Laki) 사이 바다에서 훼손된 시신과 동체 파편, 타이어, 구명조끼, 옷가지 등을 수거했다. 자카르타의 경찰병원에는 7개의 시신 가방이 도착해 신원 확인을 위해 유전자(DNA) 감식을 시작했다.

여객기 추락 원인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테러로 공중에서 폭파했을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르얀토 교통안전위원장은 "여객기는 물과 부딪히는 충격으로 산산이 부서졌다"고 밝혀 공중분해 가능성을 배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교통안전위의 한 조사관도 "여객기 잔해를 보면 넓지 않은 지역에 흩어져 있다"며 "공중에서 폭발했다면 잔해가 훨씬 더 넓게 분포되기에 물에 부딪히면서 터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레이더 기록에 따르면 실종된 SJ182편은 지난 9일 오후 2시 36분 이륙 후 39분 1만900피트(3천322m)까지 올라간 뒤 40분 05초부터 고도가 떨어지기 시작해 40분 27초에 250피트(76m)를 마지막으로 기록하고 사라졌다. 고도 3천322m에서 불과 20여초 만에 바다로 곤두박질쳤고, 고도가 76m일 때 속력이 시속 663㎞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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