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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주요 4년제 대학 올해 등록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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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이어 계명대,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도 동결…13년째

방학을 맞은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캠퍼스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일신문 DB
방학을 맞은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캠퍼스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경북지역 주요 4년제 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동결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21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학령인구 감소, 물가 상승 등으로 대학 재정상태가 어렵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등록금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른 대학들도 마찬가지다. 경북대가 지난 5일 202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계명대와 경일대, 대구대, 대구한의대도 동결하기로 했다. 이들 대학은 지난 2009년 이후 13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왔다.

영남대의 경우 19일에 등록금심의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며, 동결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대학들은 코로나19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등록금 인상과 인하 모두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 사립대 관계자는 "입학생 감소로 대학 운영이 매년 더 어려워지는 실정"이라며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기존 사업을 재조정하거나 정부지원사업 유치를 통한 연구·사업비 확보 등 자구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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