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최근 지역 내 외국인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1만3천여명에 대해서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18일부터 23일까지 남부대와 고려인마을, 평동공단, 하남공단 등 4곳에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1만3천79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효정요양병원과 남부대, 호남대 등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총 13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 확산이 우려되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해당 조치에 따라 조사를 받는 외국인 유학생은 총 1천900명으로 검사 결과에 따라 소속 대학교의 추가 검사도 이뤄질 수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