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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지역자율방재단, 재난·재해복구 안전도우미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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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계층 대상 안부확인, 시설점검 등 활동 나서

봉화군 지역자율방재단 단원들이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가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 지역자율방재단 단원들이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가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 지역자율방제단(단장 송동석)이 지역에서 발생한 재난과 재해 복구·예방, 취약계층 안전 도우미 등 활동을 전개해 호응이다.

이들은 한파가 몰아친 지난달 18일부터 춘양면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취약계층과 홀몸노인, 다문화가정을 방문,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보일러 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8일 최고 6.5cm(평균 3.7cm)의 폭설이 쏟아져 교통이 두절되고 시가지 전체가 빙판길로 돌변했을 때는 트랙터와 굴삭기 등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제설 작업을 실시, 군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 지난해 9월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소천면에 118.5㎜ 집중호우가 내려 남회룡리 일대에 산사태가 발생하고 도로가 일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회원들이 뜻을 모아 굴삭기 등 장비를 동원, 쓸려 내려온 토사와 쓰레기를 제거하고 유실구간에 마대를 쌓는 등 피해복구에 구슬땀도 흘렸다.

이들 단원들은 봉화군청 안전건설과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돕고 있다.

송동석 단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날씨가 춥고 눈이 많이 온 데다 코로나19 등으로 취약계층들의 삶이 어느때보다도 더 팍팍하다"며 "이달 중순까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설립된 봉화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총 227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평소 산사태 위험지역과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을 돌며 재해 예찰활동은 물론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을 막는 방역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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