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앞바다에 중형함정 1척이 추가 배치된다.
5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부터 300t급 중형함정 1척을 후포항에 추가 배치해 내해구역 해상치안을 강화한다.
2008년 건조된 308함은 총톤수 460t, 길이 57m, 폭 8.5m, 최대속력 31노트로 워터제트 추진형식의 중형함정으로 고속단정 1척이 탑재돼 있다.
그동안 울진해경은 500t급 중형함정 1척으로 관할 해역을 경비하면서 포항해경 중형함정의 지원을 받아 경비를 맡아왔다.
울진해경은 지휘관 통솔능력 배양과 승조원간 팀워크 조성 등 직무훈련을 실시한 후 내해구역 경비에 투입 할 예정이다.
조석태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중형함 추가 배치로 독자적 경비체제 기반 조성뿐만 아니라, 경북 북부권 동해안 해양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해양주권을 수호하는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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