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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호 대구 행정부시장 "코로나 성공적 방역, 지방지치시민 협력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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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시장이 시민과 직접 소통도 큰 힘
정보 제대로 전한 언론도 큰 역할…시정에 협조해준 분들께 감사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채홍호(58)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7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채 부시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열흘 만에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1년을 보냈다. 그동안 가족이 있는 서울에도 거의 가지 못했다.

문경이 고향인 그는 1989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담당관, 소방방재청 기획조정관, 대구시 기획관리실장, 행안부 재난관리실장 등을 거쳐 행정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채 부시장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대구 방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는 코로나19의 성공적 방역 요인으로 ▷지방자치 ▷대구시와 시민 간 협력 ▷언론과 협조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지방자치가 시민들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방역에 나설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됐다. 시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한 게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었던 비결"이라며 "지방자치의 힘이 코로나19 방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했다.

대구시와 시민 간 '신뢰'도 코로나19 방역 성공의 요인이었다. 그는 "단체장이 시민들과 함께 범시민대책회의를 개최해 직접 소통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시장님이 시민들과 코로나19 방역 범시민대책회의를 통해 상황들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협조를 구하면서 시와 시민 간 쌓인 신뢰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들이 시민들과 공개회의를 하는 게 정서적으로 쉽지 않은데, 시장님이 과감하게 틀을 깼다"고 덧붙였다.

언론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전대미문의 상황을 맞아 언론이 왜곡되지 않은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혼란을 막는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채 부시장은 "지난 1년 동안 힘들었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대구시 공무원들과 함께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방역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적극적으로 시정에 협조해준 시민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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