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 대검찰청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만날 예정인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처장이 "특별한 어젠다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김 처장은 윤 총장과의 만남에서 어떤 얘기를 나눌 거냐는 질문에 "단순 상견례 자리"라며 이같이 답했다.
검찰의 기소권을 견제하기 위해 헌정사상 처음으로 등장한 공수처장이 검찰총장을 만난다는 소식에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눌지 많은 관심이 쏠렸다.
그는 수사처 규칙과 관련해 "이달 중 마무리할 생각"이라며 "정해지면 그대로 적용해야 하므로 서두를 일은 아니고 수사팀 구성 전에만 완성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1호 수사 사건에 대해서는 "필요하면 공보를 해야겠지만 알리지 않고 할 수도 있다"며 "어떤 사건인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李대통령, 취임 후 첫 출국…G7 정상들과 양자회담 주목
TK가 공들인 AI컴퓨팅센터, 정권 바뀌니 광주 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