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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알아야 지킨다' 교육자료 美·日 시민단체에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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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재단 영문·일문판 제작

독도재단이 지난해 (주)천재교육과 공동 발간한
독도재단이 지난해 (주)천재교육과 공동 발간한 '독도 알아야 지킨다'의 영문·일문판. 독도재단 제공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지난해 ㈜천재교육과 공동 발간한「독도 알아야 지킨다」의 영문·일문판 제작에 이어 번역 자료들을 미국과 일본의 시민단체에 보급했다.

독도재단은 미국의 NAKS(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일본의 '죽도의 날을 다시 생각하는 모임'과 함께 해외 현지에서 공동 학술대회 개최 등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한 해외 독도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진행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해외 시민단체에서 독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자료 보급에 힘쓴 것이다.

「독도 알아야 지킨다」는 독도의 자연환경과 관련 역사적 진실에 대해 표와 그림을 활용하여 누구나 접근용이 하도록 제작하였다. 이번 번역본 보급에 미국 1,000여 개 주말한글학교를 운영하는 NAKS(재미한국학교협의회) 김선미 총회장은 "독도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이 추려진 자료이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설명하기 쉬울 것"이라며, "한국어판과 영어판 두 자료를 활용하면 독도 교육과 함께 한국어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교재의 실용적 활용 방안에 대해 얘기하며, NAKS 홈페이지에 자료를 게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죽도의 날을 다시 생각하는 모임'의 구보이 노리오 이사 또한"일본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쉽고도 정확한 자료"라며"앞으로도 일본인들에게 독도의 진실에 대해 논리적으로,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자료가 개발되었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독도 관련 해외 자료 개발을 주문했다.

독도재단 신순식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독도 관련 단체들과 직접 교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라인 자료를 활용하여 해외 독도 교육 및 홍보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꾸준한 독도 관련 해외 자료 개발 및 보급을 통해 해외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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