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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구청장은 11일 자신의 SNS에서 "설연휴에도 코로나 바이러스는 대통령 부부와 청와대 경호원만 피해갑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10일 인천 소래포구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언급한 조 구청장은 "시민들에게는 이번 설 준비는 온라인 전통시장에서 하라고 권장하더니, 앞뒤가 맞지 않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장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재래시장을 반문하는 것을 두고도 "재래시장에서 어묵 사먹고 사진 한 장 찍는 게 코로나로 위기에 빠진 상인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시장 상인들은 마지못해 반겼지만 불안했다"고 지적한 조 구청장은 자신은 재래시장에도 못갔다며 "제발 보여주기 정치쇼는 그만하고 일 좀 합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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