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소재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관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42명이 발생했다. 이에 655명 모든 직원 검사가 이뤄졌고, 이들 가운데서 대규모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15일 오세현 아산시장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이 공장과 관련해 직원 등 4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42명 주거지는 이렇다. 인접한 충남 천안시 26명, 아산시 6명, 대구시 2명, 경북 경산시 1명, 강원 춘천시 1명이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 13일 근로자 1명(천안 850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방역당국이 함께 근무한 직원들에 대한 감염검사를 실시, 2명(아산 289, 290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후 이들 가족 등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진 상황이다.
확진 사례가 이어지면서 아산시는 오늘(15일) 오전 공장에 아예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설치, 655명 전 직원에 대한 감염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검사는 완료됐고, 결과는 내일(16일) 오전 나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공장을 폐쇄했고, 종사자 전원에 대해 자택 및 기숙사 등에서 격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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