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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심판 후 대중 앞에 첫 등장…지지자 집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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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날' 친(親)트럼프 집회에서 지지자들 향해 '두엄지 척'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탄핵심판 이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ABC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통령의 날'인 1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열린 친(親) 트럼프 집회에 승용차를 타고 방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뒷좌석에 앉아 창문을 연채 수백명의 지지자들을 향해 두 엄지를 치켜세웠다. 트럼프의 이름이 쓰여진 깃발을 든 지지자들은 환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탄핵 절차 마무리 이후 처음이다.

미국 상원은 지난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표결에서 유죄 57표, 무죄 43표로 무죄 결론을 냈다.

지난달 20일 퇴임 이후 플로리다 별장으로 거처를 옮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골프장 출입 외에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탄핵 심판 무죄가 나오자 지지자들의 집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집회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대통령의 날, 평화롭고 애국적인 트럼프 지지 집회"라고 불렀다. 이에 대해 ABC방송은 지난달 6일 의회폭동 직전에 열린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발언을 가리키는 게 분명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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