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마존 직원 수천명이 잘못된 코로나19 검사 결과 통보로 자가격리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영국 아마존 직원 3천853명은 지난 주말 국민보건서비스(NHS) 검사·추적 프로그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규정에 따라 이들은 즉각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문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실제로는 음성이었다는 것.
영국 보건부는 검사결과 통보 과정에서 이같은 실수가 있었다는 점이 드러나자 즉시 이를 아마존에 알리고 문제를 바로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부 대변인은 "지난 토요일 아마존 직원 중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이 NHS 검사·추적 팀에게서 양성 통보를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면서 "아마존과 신속하게 협력해 영향을 받은 직원에게 격리가 필요 없다는 점을 다시 알렸다"고 밝혔다.
가디언은 이같은 오류가 어떻게 발생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