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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어디까지 왔나] ②"대구 '온·공·캠'에서 원하는 과목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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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육청,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 운영
일과 중 정규 수업시간에 운영하는 게 특징
올해 경제, 국제법, 스페인어Ⅰ 개설

대구 한 고교 교사가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한 고교 교사가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교사, 공간 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학교에선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개설하기 어려울 수 있다. 더구나 지금은 코로나19 탓에 원격수업이 일상화됐다. 대구시교육청이 이런 점들을 고려,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게 '대구형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온·공·캠)'다.

기존에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운영됐다. 지난 3년 동안 개설 과목, 운영(거점)학교와 참여 학생이 느는 등 관심을 모아왔다. 다만 방과후, 주말, 방학 중에 수업이 진행됐다. 이번의 '온·공·캠'은 일과 중 정규 수업시간에 운영된다는 게 다르다.

올해는 경제, 국제법, 스페인어Ⅰ 등 3개 과목을 개설, 운영한다. 학생들은 소속 학교 온라인 학습실에서 실시간으로 이 수업에 참여한다. 교(강)사는 대구고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과 중 정규 수업시간을 활용해 자신의 진로와 연관된 선택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다. 방과후 추가로 과목을 수강해야 하는 학습 부담도 감소된다"며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더욱 확대, 전개해나가는 데 하나의 방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실시간 화상수업 플랫폼
실시간 화상수업 플랫폼 '교실온닷'에 등록된 대구 고교 교사들의 수업 목록. 대구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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