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5일 시작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파5홀 1온에 도전한다.
대회가 치러지는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 6번 홀은 공식적으로 555야드다. 티잉그라운드가 조정되면 최대 590야드까지 늘어날 수는데, 호수를 돌아가지 않고 그린으로 바로 칠 경우 거리는 350야드 정도다.
디섐보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 대회에 출전해 베이힐 6번 홀에서 꼭 1온을 시도하겠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실제로 디섐보는 4일 연습라운드에서 두 차례 1온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조건이 좋지 못했다. 당시 시속 15마일(24km)의 강한 바람이 불었고 심지어 맞바람이었다.
바람이 없었다면 가능했을까? 디섐보는 대회 중 360야드 캐리를 하기도 했다. 이 홀에서 1온에 도전한 건 1998년 존 댈리가 앞선다. 그는 대회 마지막날 힘차게 드라이버를 돌렸으나 공이 물에 빠져 실패했다. 댈리의 시도는 계속됐고 결국 16타 만에 그린에 올려 이 홀에서만 13오버파 18타를 쳤다.
반면 2015년 대니엘 버거(미국)는 이 홀에서 페어웨이로 안전하게 드라이버샷을 날린 후 핀과 약 237야드 거리에서 알바트로스를 성공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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