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교육지원청이 신청사 신축을 위해 2년 6개월 가량 옮겨갈 임시청사(매일신문 2월 4일 자 9면)로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교학관으로 확정했다.
8일 구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연수원 교학관은 3층 건물로 연면적 3천694㎡이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초에 이전해 업무를 개시한다. 신청사가 준공되는 2023년 12월까지 사용할 예정이다.
1979년 지어진 송정동 청사는 낡은데다 주차장도 매우 좁아 직원과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8개 부설 기관이 외부에 흩어져 교육지원 업무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송정동 현 청사를 허물고, 그 자리에 신청사를 짓는다. 신청사는 2023년 12월에 완공 예정이며, 연면적 1만1천335㎡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신청사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다양한 교육주체와 지역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질 방침이다.
신동식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임시청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 도의원과 관련기관 등의 협조로 원활하게 선정했다"면서 "임시청사에 따른 교육수요자 및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민원업무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