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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민주운동 '학생들의 독재 항거 현장'…60주년 사진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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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매일신문사 공동 발간
60년 만에 첫 공식 사진집…희귀본 33장 등 사진 250여 장 수록
전국 1,250여 국·공립 도서관 및 대학도서관 무료 보급 예정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2·28민주운동 60주년 기념 사진집'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제공.
'2·28민주운동 60주년 기념 사진집'에 실린 매일신문 당시 현장 사진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회장 우동기)와 매일신문사(사장 이상택)는 '2·28민주운동 60주년 기념 사진집'을 공동 발간했다.

'2·28민주운동 60주년 기념 사진집'은 2·28민주운동 발생 60년 만에 처음으로 발간되는 공식 사진집이다.

2·28기념사업회와 매일신문사는 '2·28민주운동 60주년 기념 사진집' 발간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사진 자료 수집에 착수해 연세대학교 박물관,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 3·15의거기념사업회, 4·19혁명기념도서관의 협조를 얻어 2·28민주운동 관련 사진 자료를 수집했다. 수집된 사진과 2·28기념사업회 및 매일신문 소장 사진 등 6천500여 장의 사진 중 250여 장의 사진을 선별해 사진집에 수록했다. 사진집에는 이번에 발굴한 2·28 당시 희귀 사진 33장도 실었다.

'2·28민주운동 60주년 기념 사진집'의 모든 텍스트에는 영문 번역본도 함께 수록했다. 번역은 경북대 영어영문과 김노주 교수와 경북대 영어영문과 박사과정 재학생인 미국인 Robert Willam Jones Jr.가 맡았다.

사진집은 전국 국·공립도서관 및 대학도서관 1천500여 곳에 무료 보급할 예정이다. 또 사진집의 E-BOOK을 2·28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 게시해 누구나 2·28민주운동 사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28민주운동 60주년 기념 사진집'을 총괄기획한 2·28기념사업회 백재호 기획홍보국장은 "60년 만에 공식 출간된 사진집은 2·28의 역사와 한국 민주화운동 역사 연구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2·28민주운동 사진의 수집·정리가 미흡했던 부분이 이번 사진집 발간으로 많이 해소되었다. 앞으로 숨겨진 2·28 사진과 기록의 발굴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동기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은 발간사에서 "이번 기념 사진집 출간으로 2·28민주운동 주역들이 보여준 역사의 현장을 독자 여러분과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발간사에서 "매일신문이 독재와 부정에 맞서 지켜온 언론정신이 2·28민주운동의 밑거름이 되었으며 대구경북민의 긍지로 여전히 살아있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사진집 발간을 통해 2·28민주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자유와 정의를 위해 고난의 길을 선택했던 2·28민주운동 주역들의 고뇌와 열망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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