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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30년 이상 노후건축물 비율 '전국 1위'…2위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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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집계, 서구 44.7%·남구 42.5%
울릉군 주거용 57.4%로 절반 넘게 낡아…전국 건축물 동수는 0.4% 늘어

대구 전체가 아파트 공사장으로 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일 오후 총 8천세대가 입주할 예정인 서구 평리뉴타운 재개발 현장 모습. 매일신문DB
대구 전체가 아파트 공사장으로 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일 오후 총 8천세대가 입주할 예정인 서구 평리뉴타운 재개발 현장 모습. 매일신문DB

2020년 전국 시군구별 건축물 노후도. 국토교통부 제공.
2020년 전국 시군구별 건축물 노후도. 국토교통부 제공.

대구경북에 30년 이상 낡은 건축물이 유난히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구 서구는 전체 건축물 중 30년 이상된 노후 비율이 44.7%로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았다. 2위는 대구 남구로 42.5%였다.

경북 울릉군은 주거용 건물 2채 중 1채 이상이 노후 건축물이었다. 무려 57.4%로 전남 신안(58.9%)에 이어 전국 2위였다. 의성군은 56.1%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았다. 반면 예천군은 1인당 주거용 건축물 연면적이 49.6㎡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넓었다. 1위는 강원 평창군(54.6㎡)였다.

지난해 기준 전국 건축물의 동수는 전년 대비 0.4% 늘어난 727만5천266동이며, 건물의 총 연면적은 2.6% 증가한 39억6천188만7천㎡로 조사됐다. 건축물이 불어난 규모는 서울 여의도 63빌딩 연면적(23만8천429㎡)의 423배에 달한다.

용도별로는 상업용이 전년 대비 3.7% 늘어난 8억7천134만9천㎡(22.0%), 공업용은 2.3% 증가한 4억2천371만3천㎡(10.7%)다. 문화·사회용은 2.2% 늘어난 3억5천419만6천㎡(8.9%), 주거용은 1.9% 증가한 18억5천234만9천㎡(46.8%)다.

지난해 없어진 건축물의 동수는 전년보다 8.4% 증가한 7만9천864동이며, 연면적은 7.7% 늘어난 1천748만5천㎡다.

2020년 전국 용도별 건축물 현황. 국토부 제공.
2020년 전국 용도별 건축물 현황. 국토부 제공.

규모별로 보면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이 2동 증가하면서 115동이 됐고, 5층 이하 건축물은 전체의 96.7%인 703만5천동이다.

개인 소유 건축물은 569만7천동(78.3%), 연면적은 11억1천807만9천㎡(28.2%)이다. 또 법인 소유는 52만1천동(7.2%)·6억9천790만9천㎡(17.6%)로 나타났다. 국공유 건축물은 21만동(2.9%)·2억2천26만1천㎡(5.6%)다.

전국 건축물의 국민 1인당 면적은 76.44㎡이다. 전년 대비 1.98㎡ 증가했다. 전국 토지면적 대비 전국 건축물의 연면적 비율은 전년보다 0.1% 늘어난 3.9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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