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미래 농업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업관련 유관기관 단체장과 농업인 대표, 과학영농실천농가 등 17명으로 구성된 '2021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농촌지도사업 6개 분야 40개 사업을 확정했다.
확정된 농촌지도 시범사업은 ▷인력육성분야 7개소 ▷자원개발분야 5개소 ▷식량작물분야 3개소 ▷채소특작분야 9개소▷과수기술분야 14개소 ▷기술개발분야 2개소 등이다.
사업 신청자는 현지실태조사와 사업추진 계획 및 의지 확인, 시범사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심의회를 통해 최종 확정하게 된다. 올해는 지역 2천235농가에서 사업에 참여하며 30억원 정도 사업 예산이 투입된다.
또 시범사업 참여자가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와 농업인대학, 농기계 임대사업, 영농일자리지원센터, 토양검정실 등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청송군은 전문 조력자를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송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소득 작목과 황금사과 육성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효과가 좋고 농업인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는 사업은 지원사업으로 전환·확대해 청송군의 더 많은 농가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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