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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지지율 37.7%로 하락…부정평가도 57.5%로 늘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0%대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이후 5주 만이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오른 57.4%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전주보다 2.4%포인트 떨어진 37.7%로 조사됐다.

30%대의 지지율은 지난 2월 1주(39.3%) 이후 5주 만이다.

부정 평가는 57.4%로 전주 대비 1.7%포인트 올랐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19.7%포인트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4.9%다.

지지율 하락 폭은 서울(5.8%포인트 하락, 32.6%)·광주·전라(5.3%포인트 하락, 58.8%) 등에서 두드러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전주 대비 9.1%포인트나 하락해 26.4%로 나타났고, 70대 이상에서도 8.1%포인트가 빠져 31.6%로 집계됐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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