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투수 류현진이 완벽한 투구로 올시즌 시범경기 첫 승을 따냈다.
류현진은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2안타만 내주고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사구를 단 한개도 내주지 않으면서 완벽한 기량을 펼쳐보인 류현진은 팀이 4대0으로 승리하면서 올해 첫 선발승도 거머쥐었다. 류현진은 또 올해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을 4.50에서 1.50(6이닝 1실점)으로 낮췄다.
류현진은 "정규시즌 준비를 잘하고 있다. 올해는 첫 경기부터 잘 준비된 상태에서 마운드에 서겠다"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하지만 아직 류현진이 다음달 2일 뉴욕 양키스와 개막전 선발 마운드에 설지는 미지수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 개막전 선발 투수 가능성에 대해 "아직 2주나 남았기때문에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확답을 피했기 때문.
현재 토론토 선발 투수 중 류현진을 능가할 만한 대체 개막전 투수가 없기 때문에 몬토요 감독의 모호한 답은 일종의 '연막 작전'으로 풀이된다.
포스트시즌 출전권을 놓고 경쟁하는 양키스에는 정보를 최대한 주지 않겠다는 의도로 비춰진다.
토론토가 류현진을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내정하고 현재 투구 일정대로 등판시킬 경우 21일 필라델피아, 26일 디트로이트전으로 시범경기 등판을 마치고 엿새를 쉰 뒤 정규리그 첫 경기에 나오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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