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 불안 해소와 소득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등 3종 보험에 대한 가입비를 지원한다.
예천군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국비를 포함한 총 33억7천만원을 투입 보험금에 95%를 지원, 농업인 안전보험은 2억4천200만원 들여 70%지원, 농기계 종합보험은 5억원 예산을 편성해 70%를 농업인에게 지원한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집중호우, 태풍 등 예고없는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보험으로 농업인, 농업법인이 가입이 대상이다.
가입대상은 사과‧배‧단감 1~3월, 농업용 시설‧시설 작물 2~11월, 벼 5~6월 등으로 품목별로 가입 기간에 맞춰 농지 소재지 농협에서 신청 가능하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업인 및 농작업 근로자 등이 농작업 중 재해를 입어 일을 할 수 없을 경우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종류는 일반형(3종), 산재형(1종) 등 2가지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만 15~87세)이 대상이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농기계 사고 발생이 증가됨에 따라 농기계를 활용해 농업활동을 하던 중 발생하는 농기계 손해, 자기신체 사고, 대인배상, 대물배상 등에 피해를 보장한다. 가입대상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 12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 농업인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농번기에 앞서 농업인들이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을 경우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농작물 재해, 농업인 안전, 농기계종합 보험에 꼭 가입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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