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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여정 하명 따르나' 文 저격한 유승민, "한미연합훈련 중단=주한미군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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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연합훈련 비난에 대해 "또 김여정의 하명에 따를 것인가" 비판

유승민, 문재인. 연합뉴스
유승민, 문재인. 연합뉴스

한미연합훈련을 두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당위원회 제1부부장이 16일 "3년 전의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하자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한미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국가안보의 주춧돌로 삼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유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또 김여정의 하명에 따를 것인가'라며 문 정부에 대해 질타했다.

그는 "김여정은 문재인 정권 임기말의 고통을 거론하며 '3년전의 봄날은 다시 오기 쉽지 않다'고 협박했다"라며 "주한미군사령관이 심각하게 걱정할 정도로 제대로 된 연합훈련도 안하는 게 동맹의 현주소인데, 김여정은 그마저도 완전히 중단하라는 것"이라고 전날 김여정의 담화문을 평가했다.

이어 "한미연합훈련을 완전히 중단하라는 협박은 한미동맹의 해체, 주한미군의 철수를 말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김여정이 대북전단에 대한 비난을 벌이자 정부와 여당이 대북전단금지법을 마련한 것을 두고 유 전 의원은 '수치스러운 법률'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17일 열리는 2+2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국가안보의 주춧돌로 삼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달라"라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구축하기 위하여 한미연합훈련과 대북 군사억지력을 강화하고 한미일 안보협력과 쿼드(Quad)에 적극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를 튼튼하게 하고 혈맹의 신뢰를 재구축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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