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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신규 확진 12명…경산 사우나 중심으로 감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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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경북 경산의 한 건설 현장에 설치된 임시선별 진료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앞서 경상북도는 사업장 집단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행정명령을 내려 외국인 근로자를 5인 이상 고용한 사업주는 모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경북 경산의 한 건설 현장에 설치된 임시선별 진료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앞서 경상북도는 사업장 집단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행정명령을 내려 외국인 근로자를 5인 이상 고용한 사업주는 모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연합뉴스

사우나 시설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경산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경북도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시에서 H스파 이용자 1명 등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나머지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경주와 영천에서는 경산 확진자의 접촉자 4명(각각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에서는 대구 접촉자 2명, 선별진료소 방문자 1명이, 영주시에서는 선별진료소 방문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66명(주간 일일평균 9.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2천6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예방 접종자는 804명이 추가돼 누적 3만7천623명(접종률 52.4%)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3명이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이상 반응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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