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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윤석열·홍준표 받아들여 대선 후보 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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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승리 후 야권 대통합·집단지도체제로 가야"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4.7 보궐선거 서울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유승민 공동선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4.7 보궐선거 서울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유승민 공동선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서울시장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유승민 전 의원이 25일 재·보궐선거 승리 이후 야권 대통합을 이뤄내고 집단지도체제로 대선을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당내 유력한 대권주자로도 꼽히는 유 선대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나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께서 좋은 선거 결과를 얻고 그만두시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전당대회를 하는 수밖에 없다"며 "집단지도체제로 가는 게 맞는지, 단일지도체제로 가는 게 맞는지, 그것부터 정하고 전대를 통해 대선을 치를 당 지도부를 뽑아야 한다. 저는 집단지도체제로 가는 게 어떠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집단지도체제 전환에 대해 "국민의당이든, 다른 야권 세력이든, (국민의힘 중심으로) 대통합을 이루는 것을 전제로 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유 선대위원장은 '야권 대통합'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홍준표 무소속 의원 등 국민의힘 밖에 머무르는 잠재적 대권주자는 물론, 윤석열 전 검찰총장까지 아우르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유 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열려서 이분들을 다 받아들이고, 우리가 변화·혁신하면서 국민이 가장 경쟁력 있다고 생각하는,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고 보는 (단일) 후보를 뽑아 다음 대선에 임하는 게 큰 전략"이라고 밝혔다.

그는 윤 전 총장에 대해 "상당히 높은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하는 데 같이 힘을 합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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