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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KTX역 매립 폐기물 대책 마련…대구시 자문회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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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대학 산하 연구기관에 토양오염조사 맡길 계획

서대구 고속철도(KTX) 역사의 광장이 조성될 이현삼거리 일대. 광장 부지에 수천t 의 폐기물이 매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서대구 고속철도(KTX) 역사의 광장이 조성될 이현삼거리 일대. 광장 부지에 수천t 의 폐기물이 매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서대구KTX 역사에서 발견된 폐기물(매일신문 11일 자 8면)과 관련해 대구시가 일대 토양오염조사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대구KTX 역사 일대에 매립된 폐기물 처리 방안과 토양오염조사 등을 논의하는 자문위원 회의가 지난 26일 열렸다. 앞서 지난달 서대구KTX 역사 진·출입로에서 6천500t 규모로 추정되는 매립 폐기물이 발견되면서 토양오염조사 방법 등을 두고 전문가와 시민단체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자문위원회는 오세광 서구의회 의원,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대표와 경북대·영남대·금오공대·안동대 4개 지역대학 환경 분야 교수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열린 자문회의에서는 서대구KTX 역사 중 토양오염조사 대상 구역과 시료채취 방식, 분석 기관 등이 논의됐다. 자문회의 결과에 따라 시는 서대구역 교통광장(2만5천m²) 중 일부 지역의 토양 시료를 채취해 대구지역 대학 산하 연구기관 1곳과 경북지역 대학 산하 연구기관 1곳에 오염도 분석을 맡길 예정이다. 올해 7월까지 1차 조사 결과를 받아 추가 조사 등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대구시 서대구역세권개발과 관계자는 "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하는 것 외에 일대 토양오염 여부에 대해서도 정밀한 조사를 거쳐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안전한 광장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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