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전문 유통기업 ㈜동원약품 현수환 회장(대구FC엔젤클럽 다이아몬드엔젤)이 30일 대구FC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현 회장은 지난해 엔젤클럽 20번째 다이아몬드엔젤 회원으로 가입했다. 다이아몬드엔젤 회원은 연간 1천만원의 후원, 대구FC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대구 산격동 유통단지 내 동원약품 본사와 전국에 10여 개의 관계사를 가진 동원약품은 800여 명의 임직원이 전국 1만 여 병·의원과 약국에 2만 여종의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 회장은 2018년 지역사회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지표가 되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부부가 동시에 가입했다.
현 회장은 "어려울 때 서로 힘을 합쳐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업(UP)하는 대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대구FC엔젤클럽은 시민구단 대구FC의 안정적인 재원마련과 축구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결성된 자발적 시민후원단체로 다이아몬드엔젤회원 20명, 엔젤 1천100여 명, 엔시오 400여 명 등 1천5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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