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31일 신임 비서관 인사를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반부패비서관에 김기표 법무법인 현진 대표변호사를, 경제정책비서관에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디지털혁신비서관에 김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내정했다.
김 신임 비서관은 사법시험 40회 출신으로 대검찰청 검찰연구관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수석검사 등을 거쳤다.
문 대통령은 전날 기재부 1차관으로 자리를 옮긴 이억원 경제정책비서관의 후임으로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임명했다.
이 신임 비서관은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 경제분석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등을 거쳤고 지난해에는 청와대에서 경제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도 일했다.
디지털혁신비서관에는 김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발탁했다.
김 신임 비서관은 미래창조과학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 부단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 인터넷융합정책관 등의 경력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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