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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또 40% 돌파…4·7선거 후 ‘윤석열 정국'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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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마스크를 벗어 본인 인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마스크를 벗어 본인 인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시민들의 차기 대권 선호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또 40%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2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40%를 처음으로 넘은 데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보다 20%p 가까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또 나왔다.

머니투데이와 미래 한국연구소가 PNR리서치에 의뢰, 지난달 30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40.4%가 윤 전 총장이라 답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1%,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6.3%,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3.3%,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9% 였다.

3일 나온 PNR리서치 여론조사 결과(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 의뢰, 30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이 같은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재보선 후 정계개편 과정에서 본격적인 '윤석열 정국'을 예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재보선 기간 중 공직선거법 위반 우려 등으로 정치활동을 자제한 윤 총장이 선거 직후 모종의 메시지를 낼 가능성이 커 본격적인 '윤석렬 정국'이 시작 될 것이란 전망을 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사전투표 첫날(2일) 아버지 윤기중(90) 연세대 명예교수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지 한 달 만에 등장한 모습에 재보선 선거운동 기간임에도 정치권의 시선이 쏠렸다. 비록 별다른 메시지를 내놓지 않았지만 '말 대신 몸'으로 정권심판론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미 검찰총장 사퇴의 변을 통해 '헌법 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 '어떤 위치에 있든지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을 보호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 며 현 정권을 비판한 터라 투표행위 자체가 '정권심판론'을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다"고 했다. 이날 투표소 주변에는 지지자들이 몰려 '윤석열 파이팅!'등을 외치며 환호했다.

지역의 한 재선의원은 "사실상 7일부터 재보선 정국이 끝나고 대선정국이 시작된다. 서울시장선거에서 오세훈 후보가 이길 경우 국민의 힘과 국민의당간 합당논의에 이어 김종인 비대위를 대신할 전당대회가 열린다. 민주당 역시 선거결과에 따라 정계개편이 불가피하다. 이 과정에서 윤석열 전 총장이 태풍의 눈이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여론조사 관련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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