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8천998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북구 9명, 달서구 6명, 동구와 수성구 각각 3명, 경북 경산 1명 등이다.
추가 확진자 중 9명은 북구 수정교회 관련으로 파악됐다.
지난 2일 전북 군산에서 최초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같은 이름을 쓰는 전국 자매교회에서 확진 사례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경기 고양에 있는 불교시설 '바른법연구회'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더 나왔다. 이와 관련한 대구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경북 경산에 주소지를 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새로운 확진자도 1명 나와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확진자 나머지 1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n차 감염자들이다.
이 가운데 4명은 지난 3일 감염경로 불상으로 분류된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또 3명은 전날 나온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n차 감염자다.
이밖에 3명은 경북 경산 확진자의 접촉자,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의 접촉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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