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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에 징역 34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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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운영자로 경찰에 구속된 '갓갓' 문형욱(24·대학생)이 18일 오후 검찰로 송치되기 전 경북 안동시 안동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아동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한 문형욱을 이날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갓갓' 문형욱(24)에게 법원이 징역 34년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재판장 조순표)는 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문 씨에게 징역 34년을 선고했다.

문 씨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상해 등 12개 혐의로 재판에 넘긴 검찰은 지난해 10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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