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7시 27분쯤 대구 수성구 신매동의 한 도로에서 소형SUV 차량에서 불이나 차량 일부를 태우고 3분만에 꺼졌다.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SUV 차량 운전자가 "운행 중 타는 냄새가 나서 주위를 둘러보니 운전자 시트 하부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 불은 소방관이 도착하기 전 운전자가 인근 상가에서 소화기를 빌려 3분만에 불을 꺼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
이 불로 22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내 제품결함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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