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씨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 첫 재판이 6월에 열린다.
안 전 지사의 수행비서로 일했던 김 씨는 지난 2018년 안 전 지사에게 성폭행과 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을 호소한 김 씨는 지난해 7월 안 전 지사를 상대로 3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오덕식 부장판사)는 김씨가 안 전 지사와 충청남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변론 기일을 6월 11일로 지정했다.
김 씨는 직장 내에서 벌어진 점을 감안해 충남도를 상대로도 배상 책임을 주장하고 있다.
징역 3년 6개월의 확정 판결을 받은 안 전 지사는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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