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어준이 1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출연료 입금용으로 회사를 설립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해당 보도는 '주식회사 김어준'을 설립한 김어준이 법인을 통해 TBS 출연료를 받고 있으며 법인세를 이용해 종합소득세를 피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씨는 '주식회사 김어준'에 대해 "그 법인은 방송관련 사업을 구상하고 설립한 것"이라며 "여차저차 해서 사업은 안 하기로 했다. 이유는 사적 영역이라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합소득세를 안 내려고 다른 방법을 쓴 게 아니냐는 게 출발점인데, 저는 출연료를 한푼도 빠짐없이 종합소득세로 신고한다"며 "탈루, 혹은 절세 시도가 1원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제가 공직자도 아닌데 선을 그냥 막 넘어간다. 그 에너지로 내곡동·엘시티 같은 거 취재하시라"며 "공직자도 아닌데 개인 계좌를 들춰내야 하나. 오버들 하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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