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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자회사 전환 따른 피해 보전하라” 시위 나선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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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 집 앞에서 23일째 손해보전 촉구 집회

구광모 회장의 자택 앞 시위 나선 3인.
구광모 회장의 자택 앞 시위 나선 3인.

LG 유플러스(U+)가 대리점 형태로 운영되는 전국 서비스센터들을 일방적으로 자회사로 전환하면서, 큰 손실을 보게 된 대리점 세 업주들이 피해보존을 촉구하며 시위에 나섰다. 이들 세 업주는 23일째 구광모 LG 회장 자택 앞에서 현수막을 내걸고 작은 집회를 열고 있다.

홈 종합대리점을 자회사로 전환하는 결정은 LG 유플러스와 노조, 대표자연합회가 합의해 처리했는데, 문제는 대표자연합회는 LG 유플러스 직원 출신들이라 본사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자회사 전환을 반대했던 대리점은 충분한 상황설명을 듣지 못했을 뿐 아니라 일방적인 결정을 받아들여야 했다.

대구 달서구에서 9년 동안 서비스센터를 운영했던 이모 업주는 "지난해 12월 본사의 독단적인 통보로 인해 달서센터가 계약해지 됐다"며 "가입자 유치를 위해 1명당 10만원 상당의 영업비용이 들었고, 총 10억원 정도의 영업비용을 썼다"며 피해보상을 주장했다. 서울과 천안에서 서비스센터를 경영했던 다른 두 업주들도 "LG 본사에서 일방적으로 서비스센터 기사들을 파견했으며, 인건비 등 비용부담은 대리점주에게 전가했다"며 "LG 홍보트럭 강매와 영업비용보다 적은 수수료, LG 본사 직원들의 갑질(대리점 법인통장 장부와 직원 급여대장 확인) 등으로 적자 경영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읻

이들 셋은 LG 유플러스 본사의 자회사 전환과 그동안의 여러 갑질 행태로 피해보존을 구광모 회장이 직접 나서 해결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법적소송도 준비하고 있기는 하지만 승소를 장담하기도 힘든데다, 재판이 길어지면서 그동안 경제적으로 더 힘들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주저하고 있다.

이에 대해 LG 유플러스 본사 관계자는 "본사 차원에서 절차에 따라 자회사 전환을 결정했다"며 "자회사 전환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일부 대리점 업주들과는 원활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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