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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위해 현지서 생일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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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칠곡군수가
백선기 칠곡군수가 '1951년 4월 24일을 잊지 않겠다'는 글을 적어 들고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들의 생일잔치에 보낼 영상 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이 6·25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노병들을 위해 현지에서 생일잔치를 연다.

칠곡군에 따르면 24일 에티오티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6·25참전용사회관에서 참전용사 50여 명에게 생일상을 대접한다.

이날은 에티오피아 1개 대대(1천200여 명)가 1951년 4월 24일 전쟁 중인 한국을 돕기 위해 출정식을 가졌던 날이다. 현재 생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는 100여 명 정도이며 이 중 50여 명이 거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생일상에 오를 음식과 선물은 군민 성금으로 마련했다. 생일상에는 참전용사들이 선호하는 케이크와 주스, 쿠키는 물론 우리나라 음식인 미역국과 잡채, 약밥 등이 함께 오른다. 선물로는 신분증과 핸드폰 등을 한 곳에 보관할 수 있는 양가죽 손가방을 준비했다.

생일잔치에는 백선기 칠곡군수의 축하영상도 상영된다. 백 군수는 영상을 통해 "1951년 4월 24일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다시 태어난 날이다. 칠곡군민들은 지구 반대편 호국 영웅들을 항상 기억하고 또 기억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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