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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경북 북부서 산불 잇따라… 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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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안동, 청송, 예천서 산불 발생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지난 24일 발생한 경북 예천군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지난 24일 발생한 경북 예천군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주말간 경북 북부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산불이 발생한 안동을 비롯한 경북 내륙지역에서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바 있다.

25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 20분쯤 경북 청송군 현서면 무계리 산 21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1㏊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산림청과 청송군은 산불진화헬기 3대와 진화차 3대, 진화대원과 관계자 60여 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고,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4시 25분쯤 완진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9분쯤에는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 897-5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여만인 오전 10시 40분쯤 진화됐다.

진화를 위해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와 진화인력 70여 명을 투입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풍속 1.6㎧ 북북동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지난 오전 4시 56분쯤에는 예천군 효자면 보곡리 한 야산에서 불이나 산불진화헬기 6대와 인력 150명을 투입해 임야 0.8㏊ 를 태운 뒤 4시간여 만에 주불을 잡았다. 이 불은 전날 오후 4시 36분쯤 발생한 산불(임야 1.2㏊ 소실)이 재발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산불로 예천지역에서는 산림 2㏊가 소실됐다.

산림 당국은 뒷불 감시와 함께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고락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안동을 포함해 경북지역 9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산불발생 위험이 높았다"며 "산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과 입산객은 화기 사용을 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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