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봉성면이 자체적으로 여행토퍼를 제작, 식당과 주요 관광지 등에 무상으로 배포하는 이색 '봉화퍼스트 시책'을 추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봉성면은 지난 23일부터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활성화, 봉화퍼스트(First) 정착 등을 위해 관내 식당 20개소와 주요 관광지 등에 여행토퍼 300개를 제작, 무상 대여했다.

'여행토퍼'는 사진촬영 시 손에 간단히 들고 인증샷을 할 수 있는 장식품으로, 봉성면내 식당과 정자문화생활관, 목재문화체험장, 문수산자연휴양림 등 관광지에 비치해 놨다. 관광객은 간단한 절차를 거쳐 여행토퍼를 대여할 수 있다.
이번에 제작 배포한 여행토퍼는 '안녕 HI! 봉화♡', '여기는 톡! 쏘는 봉화 다덕약수', '자연을 품은 봉화', '우리 지금 여기! #봉화 여행중', '안녕! 여기 문수산 IN BONG HWA!', '정자에서 인생 샷!' 등이다.

이양재 봉성면장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젊은층의 트렌드를 반영한 특색 있는 여행토퍼를 제작하게 됐다"며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성면은 전입자 기념품 꾸러미(봉화퍼스트 홍보 물품) 제공, 관내 소상공인 실태조사, 봉화퍼스트 참여 캠페인 등 자체 시책을 꾸준히 발굴, 시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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