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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동·이수민…구멍난 삼성 마운드 5선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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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호투 콜업 대기…양창섭은 중간계투 임무 받아
부상 최채흥 2군서 실전 투구…몸상태 더 지켜보고 복귀 결정

삼성라이온즈 5선발 후보 허윤동.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 5선발 후보 허윤동. 삼성라이온즈 제공

'구멍 난 5선발 자리를 누가 꿰찰까.'

시즌 초반 막강 선발진을 자랑하고 있는 삼성라이온즈지만 최채흥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생긴 선발 한 자리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다.

둘러막기로 이승민을 깜짝 낙점했지만, 첫 등판 호투 이후 제 몫을 다하지 못하면서 지난 2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당장 누구를 5선발로 '콜업'해야할지 과제가 생겼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29일 2군에서 85개의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최채흥이 1일로 예정된 5선발 자리를 채우는 것. 그러나 아직은 몸상태를 더 지켜봐야하는데다 2군에서 공을 던진지 이틀 밖에 지나지 않아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나마 최채흥이 순조롭게 복귀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위안이다. 최채흥은 앞서 지난 18일 경산 롯데전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를 밟아 1이닝 24개의 공을 던졌고 23일 이천 LG전에선 선발 투수로 나서서 3이닝, 투구 수를 62개까지 늘렸다. 차츰 투구수를 늘리며 실전 감각을 쌓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5선발 후보 이수민.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 5선발 후보 이수민. 삼성라이온즈 제공

이에 따라 1일 던질 5선발 후보로 허윤동과 이수민이 거론되고 있다. 양창섭은 현재 중간계투로 임무를 부여받아 당장 선발로 오를 가능성은 적다.

허삼영 감독은 "퓨처스 리그에서 대기 중인 허윤동과 이수민이 5선발 후보다"고 말했다.

허윤동은 지난해 1군에서 선발로 11차례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80을 올리는 등 고졸 데뷔 선발 2연승 가도를 달리며 가능성을 엿봤다. 이수민은 현재 퓨처스리그 2경기에 등판, 2승 평균자책점 0.90(10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고 있다.

삼성은 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했던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최근 선발 경기에서 살아나 리그 최강의 선발진을 가동 중이다.

팀 에이스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지난 27일 NC와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6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는 등 다승(4승), 탈삼진(34개)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고 원태인과 백정현도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상승 분위기의 삼성 마운드를 이끌 차세대 선발 자원이 누가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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