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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음험한 목적 가진 뻐꾸기 정치를 해선 안된다"…복당 반대 세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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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14일 대구 수성구 자신의 지역 사무실에서 국민의힘 복당 문제 등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14일 대구 수성구 자신의 지역 사무실에서 국민의힘 복당 문제 등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복당은 선언한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복당 반대세력에 대해 "음험한 목적을 가지고 국민을 기망하는 뻐꾸기 정치는 곧 탄로나고 정계 퇴출 된다"라며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홍 의원은 1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뻐꾸기 정치를 해선 안된다. 뻐꾸기 알이 되는 비열한 정치를 해서도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이 말하는 '뻐꾸기 정치'는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등 과거 바른미래당에 몸 담은 소위 '탈당파'에서 자신의 복당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한 반발로 풀이되고 있다.

그는 "26년 동안 아무런 계파에 속하지 않고 국회의원 5선,광역단체장 2선,원내대표,당대표 2번,대통령후보까지 할수 있었던 것은 바로 당당함에 있다"라며 자신의 복당에 대한 음해는 하지 말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또 홍 의원은 전날인 15일에도 "남의 둥지에서 부화한 뻐꾸기 새끼는 부화 하자마자 제일 먼저 같은 둥지에 있는 원 둥지 새의 알을 밀어 내어 떨어 트리고 자기가 원 둥지 새의 새끼인양 그 둥지를 차지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뻐꾸기 새끼가 원 둥지 새의 새끼인양 행세 하면 원 둥지 새 어미는 자기 새끼인줄 알고 먹이를 물어다 키운다. 그렇게 해서 다 성장하고 나면 그 뻐꾸기는 원 둥지 주인을 버리고 새로운 둥지로 날아가 버린다"고 언급했다. 현재 자신의 상황을 묘사한 것으로 비춰지는 대목이다.

그는 "참 묘한 새다. 그러나 사람은 뻐꾸기처럼 살면 안 되겠지요. 그렇지 않습니까?"라고 되물으며 자신의 복당을 반대하는 이들을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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