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대구 수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0시25분쯤 대구 수성구 사월동 사월교 인근 도로를 달리던 전동킥보드에 갑자기 불이 붙었다.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6분만에 불을 껐다.
화재 당시 운전자는 전동킥보드 아랫부분에서 뭔가가 불에 타는 소리를 듣고 얼른 내려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이 불로 전동킥보드 일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53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소방 당국은 전동킥보드 배터리 부근에서 발화한 데 따라 배터리와 화재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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