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노후 김치냉장고 화재가 잇따르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구의 경우 최근 5년간 김치냉장고 화재 중 90%가 '위니아딤채' 제품으로 확인됨에 따라 소방당국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리콜 참여를 당부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대구에서 발생한 김치냉장고 화재는 51건으로 연평균 10건을 기록했다. 이로 인한 전체 재산피해는 1억7천여만 원에 달한다. 올해도 이달 17일까지 2건이 발생했다.
특히 제조사별로는 위니아딤채가 46건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삼성 1건과 제조사 불명 6건 등이다.
화재 원인의 대부분은 장기간 사용함 따라 내부 부품 성능이 떨어지고 먼지 등 이물질이 쌓여 발화의 빌미가 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 밖에도 김치냉장고의 주요 부품인 전자회로기판(PCB)과 압축기에 연결된 부분의 전기적 요인, 노후로 인한 절연 성능 약화, 전선 압착 등으로 불이 났다.
화재가 잦은 위니아딤채 모델은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뚜껑형 제품으로 노후에 따른 내부 부품 합선 등으로 화재 발생이 이어지자, 업체는 지난해 12월부터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이영익 대구소방안전본부 화재조사팀장은 "위니아딤채 홈페이지 또는 고객상담실을 통해 해당 모델 확인과 리콜 조치를 받아야 한다"며 "김치냉장고처럼 상시 전력을 사용하는 가전제품은 습기나 먼지가 많은 곳을 피하고 정기적으로 안전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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