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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찾은 김기현 "K-반도체 벨트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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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 기업인 간담회…이철우 지사, 지역 현안 협조 요청
박정희 생가 방문 "리더십 더 절실"

20일 오전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김기현(오른쪽에서 세번째)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참배를 마친 뒤 추모관에 걸린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일 오전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김기현(오른쪽에서 세번째)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참배를 마친 뒤 추모관에 걸린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K-반도체 벨트를 국민의힘이 앞장서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20일 약속했다.

이날 김 권한대행은 경북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기업인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세계적으로 반도체 패권 싸움이 심화되고 있다.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며 "대한민국의 반도체 신화는 기업이 이끌어왔으며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권한대행은 "삼성전자는 평택 반도체 공장을 지을 때 전력공급을 위한 송전선 문제를 해결하는 데 5년이 걸렸으며, 송전탑 건설비용 수백억원도 기업이 부담했다. SK하이닉스도 열병합발전소 2개를 1조7천억원을 들여 짓고 있다"면서 "최근 정부는 오히려 기업에 짐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장호(왼쪽에서 세번째) 경북도기획조정실장이 김기현(왼쪽에서 네번째)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5가지 건의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전병용 기자
김장호(왼쪽에서 세번째) 경북도기획조정실장이 김기현(왼쪽에서 네번째)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5가지 건의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전병용 기자

특히 김 대행는 "첨단소재산업은 친환경 산업, 기후 변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미래 핵심산업이다. 핵심 소재부품사업의 국산화를 이루는 데 기업이 앞장서 달라"면서 "대기업은 중소기업과 상생·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 통합공항 특별법과 사용후 핵연료 과세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 영덕 천지원전 자율유치금 회수 철회, 영일만 횡단대교 고속도로 건설,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제조 플랫품 구축 등을 건의했다.

또한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도 ▷지방소재 기업에 대한 R&D 세액공제 확대 ▷수도권 기업 연구인력의 근무지 지방 이전시 소득세법상 혜택 부여 및 지방 중소기업 연구인력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구미국가5산단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영세 중소기업 조업 정상화를 위한 주52시간 근무제 유연화 ▷지방공단 활성화를 위한 지방우대형 투자보조금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했다.

김 권한대행은 "박정희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산업화·근대화를 이끌어 왔으며, 미래를 보고 장례 계획을 세웠으며, 산업화의 구체적 계획을 실천에 옮긴 리더십이 더욱더 절실하게 다가온다"면서 "구미 지역은 전자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박 대통령의 혜안 덕분에 한국을 이끌어 온 주역 도시가 됐다"고 했다.

또 "박 대통령의 리더십 통합과 미래를 보는 통찰력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문 정부의 정책 실패를 극복해나가는 국민의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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